세월호 애도물결…천안 각종행사 취소.연기

기사입력 2014.04.21 11:1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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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천안지역에서 개최예정인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무기 연기되는 등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천안시는 사고와 관련 국민적인 참담한 심정을 헤아려 5월 3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92회 어린이날 행사와 5월 8일 봉서홀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42회 어버이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명동거리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판페스티벌(5월 9일∼11일)도 하반기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4월 26일 천안중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한 불기2558년 시민과 함께하는 연등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이밖에 각종 체육행사도 연기돼 오는 4월 27일 목천읍, 성남면, 수신면일원에서 개최하기로한 제12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도 하반기인 9월 28일로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오는 5월 11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큰 마당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 94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유관순 평화마라톤대회’도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과 평화정신을 기리는 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문세의 천안 콘서트가 연기한바 있으며, 5월 10일 개최하기로 한 천안시 어린이체험관 제4회 안전사생대회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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