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족궁대축전 천안서 개막

기사입력 2011.09.15 22:5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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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6일까지 열려


    제5회 세계민족궁대축전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막해 26일까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궁도연합회 세계민족궁대축전조직위원회(회장 양승조)가 주관하는 세계민족궁대축전은 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프랑스 그리스 탄자니아 터키 등 세계 35여개국 450여명의 선수와 시민, 동호인 등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세계 최초, 최대 규모 행사로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민족궁대축전은 국가대항전인 단체전과 개인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장을 운영한다.


    경기방법은 실물크기의 입체형 사슴표적을 맞추는 20m 표적경기를 비롯 직사각 표적과 원형표적, 원통형 40개를 2층으로 쌓은 몽골 전통표적 등 다양한 표적을 놓고 40m, 60m, 75m, 90m 부문 등 5개 경기부문에 걸쳐 자웅을 겨루게 된다. 또한 선수마다 다섯 개 경기부문 가운데 각 부문마다 5발씩 슈팅, 사슴 심장부위나 다양한 표적의 중앙을 맞히면 최고점수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통활쏘기인 민족궁을 세계적인 전통문화의 국제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전국궁도연합회 원성모 사무처장은 세계최초로 개최했던 지난 1회 천안대회 이후 4년만에 다시 천안에서 개최됨으로써 57만 천안시민들에게 3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가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고 4천여명의 동호인과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세계민족궁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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