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시의원들 “기초선거 무공천 환영”

기사입력 2014.03.03 14:3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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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민주당 천안지역 시.도의원들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및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의 뜻대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커다란 결단을 내렸다. 사상 초유의 지방선거가 될 것”이라며 “제일 야당으로서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큰 걸음을 내딛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초선거 공천제는 국민의 60% 이상이 바라고 있고, 중앙정치권에 예속되고 지방의회를 무력화한다는 폐해를 해결하고자 민주당은 무공천의 결단을 내렸다”며 “지난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가 정당공천제를 폐지한다고 국민과의 약속을 한바 있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연금과 반값 등록금 등 대선공약을 파기하고, 많은 약속을 저버리면서 공천제 폐지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공세를 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새누리당은 국민과 약속한 공천제 폐지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제 성숙한 국민들은 지방자치 단체장과 기초의원이 정당에 뿌리를 두는 것이 아닌 지방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켜나가고 진정한 지방정부로 거듭나갈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민주당의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봐 주시고 선거승리만을 위한 거짓 공약을 심판해 달라”고 유권자들에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득응·김문권·김종문·유병국·윤미숙 도의원과 김미경·김영수·김영숙·인치견·전종한·조강석·황천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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