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가정 균형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이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천안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일·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시는 2011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2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지난해 제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는 물론,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일·가정 균형’ 추진 의지와 성과 등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그동안 천안시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출산장려 환경 및 분위기 조성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날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각종 출산장려 시책을 일선에서 추진해온 유영선 주무관(행정 7급)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저출산대책을 포괄적인 인구문제 해결 초점을 맞춰 사업장의 오래된 구조적 제도개선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34개사, 금융기관 3개사 91개 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천과제 모니터링, 인사담당자 간담회, 충남기업 CEO포럼 천안개최 등을 통해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전국최초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를 확대 정착시키기 위해 고충상담실 운영, 홍보스티커 부착,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 운영(부부 집단상담, 아빠교실, 직장맘 직장복귀 역량프로그램, 임신·출산·육아교실) 등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가정 균형을 위해 ▲기업참여 ▲남성참여 ▲직장맘지원센터 운영을 핵심과제로 설정, 기업실태조사 및 컨설팅 8개소, 가족친화 협약기업 확대(100개 기업 목표)를 지속 추진하고, 남성참여 프로그램으로 천안시와 3개 기업체에서 아빠교실을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30개 기업체 동참을 목표로 참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미래 출산정책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을 위한 인식개선교육으로 대학교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대학총학생회장 간담회 개최, 대학축제 출산장려 홍보관 운영, 특강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6월말 현재 천안시 인구는 60만1608명으로 2012년 6월말 59만2072명, 2011년 6월말 57만9759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출생아 증가도 지난해 2009년 6017명, 2010년 6382명 2011년 6808명, 2012년 70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합계출산율도 2011년 기준 1.45명으로 전국평균 1.24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가정 균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이로 가득한 부자 천안’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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