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27
Today : 2024.05.21 (화)
대한상공회의소, 지역연고자원 활용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전개
8월2일까지 신청서 접수, 창업지원대상자 선정시 2천만원 지원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창업 지원 사업’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
지역의 특화된 연고자원을 활용 혹은 개발해 소규모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지역민, 대학생, 업종전환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오는 2012년 1월까지 창업이 가능해야 한다.
지역연고자원이란 일정한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대표 생산물로서 종류로는 농축수산물, 음식, 기술 및 산업 자원 등을 포함한다. 제천 사과·대구 안경산업·전주 한지 등이 대표 사례로, 천안지역은 호두과자·자동차·전자산업·반도체 기술 등이 지역연고자원에 포함된다.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2천만원 내외로 연구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시설(장비·자료) 구입 등을 무상 지원받고, 창업 과정에 겪는 각종 애로상담 및 경영진단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창업지원 대상자는 반드시 창업 지원 기간 내 창업을 달성해야 하고, 지원 종료 후에는 사업 진행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8월2일 오후 5시까지 각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해 창업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받는다. 충남지역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cbcci.korcham.net)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우편·방문·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작년 충남도에서는 10곳이 지원했고, 이중 저(低)마약성 대마로 알려진 ‘청삼’의 주산지인 당진군에서 청삼을 가공 개발한 샴푸, 린스, 비누 등의 생활미용용품을 사업화 한 아이템이 창업지원을 받았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전종욱 계장은 “지난해 천안지역에서는 땅콩, 호두 외피, 파프리카, 전자업종 등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들이 있었다. 올해는 좀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천안·아산권에서 창업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는 것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문의: 041-556-7131 충남북부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