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08:33
Today : 2024.05.20 (월)
[천안신문]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이 올해 어버이날 행사를 끝으로 더 이상 노인회에서 이 행사를 주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홍준 지회장은 오늘(8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앞서 본지와 만나 “어버이날은 어르신들이 대접을 받아야 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차후부터는 시에서 주관하는 게 맞다고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유 지회장은 지난달 14일, 본지가 보도한 ‘52번째 맞는 어버이날…당사자인 어르신들이 행사 주관자?’ 제하의 보도와 관련해서도 “지적을 잘했다. 나도 천안신문의 지적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차후에는 시에서 알아서 진행할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소속 각 읍면동 노인회 어르신들과 수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