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신탁(信託)은 '믿을 신(信)'에 '부탁할 탁(託)'을 쓴다. 믿고 부탁한다는 말이다.
금융신탁은 일정한 목적에 따라 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남에게 맡긴다는 말이다.
당연히 맡기는 게 이롭기 때문에 맡기는 것이고, 돈을 불리거나 재산을 관리하려고 전문가(신탁회사)에게 맡기는 것이다. 전문가 시대에 어울리는 적합한 방식이다.
신탁통치(信託統治·Trusteeship)란 유엔의 신탁을 받은 국가가 일정한 지역이 자체 통치 능력을 갖출 때까지 대신 통치해 주는 제도다.
유엔헌장에 규정되어 있다. 신탁통치는 '독립'을 전제로 한 조치였기에, 피신탁국들은 1950·60년대에 독립을 완수하여 주권을 회복하였고, 90년대까지 신탁통치를 받은 나라는 팔라우 뿐이었다.
신탁통치를 받은 국가들은 독립과 함께 통일에도 성공했는데 동서 카메룬, 동서 토고, 소말릴란드, 탄자니아 등이다.
한국은 1945년 해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탁통치는 국민들과 지도자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식민통치'라고 받아들여져 반발이 있었다.
당시 스스로 통치할 능력도 없으면서 무조건 신탁통치 결사반대를 외쳤다고 볼 수 있다. 독립된지 70여년, 지금의 한국의 최고 정치지도자들이, 과연 통치할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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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꾸민 아름다운 정원…“색다른 정원 즐기러 천안천으로 오세요”[천안신문] 천안시가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자 대학생과 함께 하는 정원전시회를 열었다. 시는 어제(29일)부터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뒤 천안천변에서 단국대, 상명대, 연암대, 백석문화대 조경‧정원 관련 전공 학생들이 직접 조성한 참여형 정원을 시민들에게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및 환경조경학과,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연암대 스마트원예학과 및 플로리스트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국제꽃예술인협회 이사장인 김세은 작가가 참여해 ‘탄소중립 행복정원’을 주제로 2개의 작가 작품과 4개의 단체 정원, 16개의 미니어처 화분 정원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주제를 잘 반영하면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정해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천안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달 1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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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의장→보좌관…황천순 전 의장 행보 놓고 지역사회 ‘설왕설래’[천안신문] 제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황천순 전 의장이 오늘(30일) 임기가 시작된 제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이미 양승조 전 의원의 보좌진 생활을 했던 황천순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010년 6월말 이후 오래간만의 여의도 생활”이라며 “국민들과 천안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미 황 보좌관의 행보는 총선 이후 지역사회에서 공공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러면서 ‘찬반여론’도 팽팽했다. 본지는 정당을 초월한 지역 정계 관계자, 일반 시민 등에게 황천순 보좌관의 행보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전직 천안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A씨는 황 보좌관의 현 행보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또 다른 자리라고 본다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냈다. 그리고 황 보좌관 본인 역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고도 했다. A씨는 “지방의원으로서의 경험이나 시각이 국정이라는 틀에서 기여할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면서 “편협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직 시의원 출신인 B씨도 “이재관 의원이 초선이고, 공직자 출신인 만큼 황 보좌관 같은 정치적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연결고리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며 “황천순 보좌관은 시의원 출신이기 때문에 지역의 다양한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의장 출신이라는 걸 떠나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러한 긍정적 시각이 있는 반면, ‘격에 맞이 않는다’는 등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지역의 한 다선 지방의원 C씨는 “평의원 출신이 보좌진으로 가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의장을 지낸 사람이 보좌관으로 가는 건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직격했다. 정계에 정통한 천안시민 D씨도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시민들도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라며 “보좌관을 이미 지냈던 사람으로서, 시의회 의장을 거쳐 다시 보좌관으로 가는 건 역행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잠룡으로 있다가 출마를 한다면 인정을 받을 수도 있는데, 굳이 보좌관 역할로서 다시 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천순 보좌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기초단체장을 하셨던 분이 보좌관을 했던 사례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전 사례에 해당하는 분들은 연세가 좀 많은 분들이고, 저 같은 경우는 젊은 사람이다. 찬반이 있는 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결국은 저 스스로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출마설이 있는 사람이 보좌관을 왜 가느냐고 묻는 분도 계신데, 왜 출마를 하지 못한다고 보는지도 모르겠다. 현 보좌진들도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을 꿈꾸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비슷한 사례가 더러 있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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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내달 3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내달 3일부터 10까지 8일간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하고, ▲천안의 옛 행궁 ‘화축관’재현으로 역사성 확립(이종만 의원) ▲농업ㆍ농촌 어메니티 도시농업으로 부활하다(정선희 의원) ▲학교 과대ㆍ과밀 문제 해결 촉구(장혁 의원) ▲천안시 드론산업 활성화 제언(노종관 의원) ▲호국영령들의 역사적 산물 보전 방안(유수희 의원) ▲건강한 천안시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한 제언(김행금 의원)의 5분 발언과 ▲「신방~목천」 천안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 등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천안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천안시 보건소 지역보건의료사업의 업무대행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3일 오전 10시 30분에 있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어제(29일)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30일’ 징계안이 의결된 이종담 부의장에 대한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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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불발된 아산시-하코네정 MOU, 10월 한국서 체결하려 했었다[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3일 일본 하코네정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려다 불발된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은 당초 하반기에 예정한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게다가 장소도 일본이 아닌, 한국이었다. 일본 방문이 급조된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기자는 아산시 자치행정과가 작성한 '2024년도 아산시 국내·외 교류협력 기본계획'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엔 2024년 (대·내외) 교류방향과 추진계획 등이 상세히 담겼다. 이 문건을 살펴보면 먼저 북유럽 3개국 방문 일정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이 3월 아산시 등 회원 단체장을 대상으로 연수희망자를 모집했고, 여기에 아산시가 응했다는 게 사실에 부합한다. 그런데도 박 시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거짓말했다. 그리고 기본계획 문건엔 일본 하마마츠시·하코네정과의 교류 협력 방안이 나온다. 하지만 추진내용란엔 하마마츠시와는 5월 중 '교류의향 전달·확인'으로만 적혀 있다. 즉, 단순 실무협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하코네정에 대해선 5월 '교류 사전검토 하코네 방문', 10월 '하코네 대표단 초청, MOU체결'을 추진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하지만 박 시장과 수행원 일행은 지난 23일 하코네정과 업무협약 체결을 전제로 업무·정책교류협약서를 마련해 갔다. 10월 체결하기로 한 MOU를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당겨서 하려 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하코네정 측이 체결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면서 MOU 체결은 무산됐다. 무리하게 일정을 앞당기려다 외교참사가 벌어졌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격 맞지 않은 방문, 현지선 철저 ‘외면’ 일본·북유럽 방문 일정이 급조됐음을 시사하는 정황은 이뿐만 아니다. 이번 일본 방문엔 박 시장 외에 실무진 7명이 동행했다. 이들은 첫 방문지인 하마마쓰시에선 시장이 아닌, 야마나 유타카 부시장을 만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방문일정을 세운 자치행정과 유종희 과장은 오늘(30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처음 하마마츠시와 조율하는 단계에서 일정상 하마마츠시 시장을 만나기는 어렵고, 부시장을 만나기로 조율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당장 격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외교에 정통한 지역정치권 인사 A 씨는 "아산시는 하마마츠시 방문 목적이 상호문화도시 벤치마킹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주관 부서인 여성복지과가 방문 의도를 하마마츠시 측에 전달해서 그쪽 시장과 만날 수 있도록 조율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치행정과의 해명은 이번 방문이 급조된 것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한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하마마츠시와 하코네정 모두 박 시장 일행의 방문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하코네정 공식 홈페이지에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이 '한국 박경귀 아산시장 외 손님'을 맞았다는 기록 한 줄만 올라 있을 뿐이다. 일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포털 '야후 재팬'에 '朴慶貴 牙山'을 검색해도 아무런 정보가 올라와 있지 않다. 다만 아산 지역신문 A 기자가 웹번역기로 작성한 한·일 2개국어판 기사 1건만 검색될 뿐이다. 이에 기자가 유종희 과장에게 "한국 아산시를 대표해 시장과 실무진이 하마마츠시와 하코네정을 차례로 방문했는데, 현지에서 아무런 공지도 하지 않은 건 결국 무시당한 것 아니냐?"고 묻자 유 과장은 "그 점은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이번 일본 방문엔 박경귀 아산시장 외 관광진흥과 맹희정 과장·김아영 팀장, 여성복지과 김은경 과장·장희경 팀장, 배현종 비서팀장, 홍보담당관 안성원 주무관, 자치행정과 이재은 주무관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자치행정과가 이들에게 책정한 예산은 총 27,817,97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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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천안시협, 멘티-멘토 결연식 가져[천안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이하 천안협의회)가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천안협의회는 30일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자문위원 멘토 24명, 북한이탈주민 멘티 25명(부부 포함)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으며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지난 1분기에서 나눈 의견수렴 결과를 함게 알아보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우선 추진과제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2분기 정기회의의 주제이기도 한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멘토-멘티 결연식에서는 멘토로 나선 안상국 협의회장을 비롯한 24명의 멘토들과 멘티들이 함께 나서 ‘따뜻한 이웃사촌’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에 정착한 지 20여 년이 지났다는 북한이탈주민 박정은 씨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탈북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통일이 되는데 있어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토 대표로 나선 박순창 부회장은 “멘토 역할이 통일에 기여를 할 수 있고, 탈북민들이 성공적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해서 북한과 대한민국이 통일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안상국 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멘토로서 멘티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국 협의회장은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 정권에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오신 탈북민들이 안전하게 정착하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자문위원들이 돕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협의회에서 구성된 멘토-멘티들은 전국적으로 봐도 가장 많은 숫자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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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대학생과 함께하는 정원전시회 '탄소중립 행복정원'[천안신문] 2024 대학생과 함께하는 정원전시회 '탄소중립 행복정원'이 어제(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뒤 천안천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백석문화대, 단국대, 상명대, 연암대 학생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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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 노출 공무원 위해 행안부, 보호조치 이행계획 의무화[천안신문] 행정안전부가 어제(29일) '2024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아래 기본지침)을 마련해 전국 행정기관에 보냈다. 이 지침은 먼저 각 행정기관에 매년 민원처리 담당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의무적 보호조치 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어 CCTV·비상벨·녹음전화·보호조치 음성안내 등 안전장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추진할 것을 규정했다. 그리고 위법행위 법적대응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에는 원칙적으로 기관 차원에서 직접 고발하되, 피해공무원이 고소하는 경우에도 고소장 작성부터 공판 대응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도록 못 박았다. 이어 기관별 민원신청 증감과 악성민원 제기 현황, 사유 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일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지침'을 발표하고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 전담부서가 기관 차원에서 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었다. 지난 3월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청 9급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당시 아산시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아산시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민원인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터넷 카페에 업무담당 팀장과 주무관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하고 민원 접수 방식을 상세하게 공유하며, 전국단위 민원을 접수토록 조장함으로써 담당공무원들을 힘들게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악성민원에서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아산시의회에서도 나왔었다. 천철호 시의원(민주, 다)은 지난 16일 오전 열렸던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⓵ 행정과 민원공간 분리 ⓶CCTV 추가설치 ⓷ 자동 녹음 시스템 도입 ⓷ 보안요원·청원경찰 배치 ⓸ 공무원이 위법행위를 당했을 때 기관 차원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법적 대응 ⓹ 민원응대 공무원 업무 여건-처우 개선을 위한 심리 상담 지원 제공 등의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에 행안부가 전국 행정기관에 배포한 기본지침엔 천 의원이 제안한 방안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공공운수노조는 이번 기본지침이 공무직·계약직 노동자에게도 적용가능한지 모호하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공무원만을 언급해 기관별 민원공무원 보호조치 이행계획 수립·피해공무원에 대한 법적지원 방안이 공무직 등 민원처리 담당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라는 게 노조 입장이다.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행안부가 ‘악성민원 대책, 모든 민원처리담당자 적용’ 원칙을 명확히 한만큼 이후 공무직 등 모든 민원처리담당자에게 악성민원 대책의 차별 없는 적용을 위해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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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3동 행복키움, 사랑양념플러스 열무김치 나눔[천안신문] 천안시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석근)은 어제(29일) 사랑양념플러스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절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단원들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에 도움을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단원들이 담근 김치 40박스는 쌍용3동 내 독거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이석근 단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드시며 영양을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길 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해주신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분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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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놀러오세요~"[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은 옥상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쉼터를 조성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상정원에는 초화류 10종과 교목5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고 야외정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데크로 유휴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고혜경 동장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녹지공간 조성으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 누구나 편히 쉬고가는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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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 출범[천안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위원장 최계호)는 어제(28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 임명패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성동 위원장으로 최계호 위원을 임명하고 신규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최계호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문성동 위원회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동장은 “문성동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이끌어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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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2동 새마을부녀회, 도심 속 화단 조성[천안신문] 천안시 불당2동은 어제(28일) 새마을 부녀회와 불당2동 1871, 1881번지에 방치되어있는 상가단지 앞 화단에 꽃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되어있는 화단에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제거해 꽃을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메리골드, 미니 백일홍을 심어 꽃밭을 조성해 재구성 했다. 서명숙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우리 마을에 꽃밭이 생겨 너무 기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잘 조성된 화단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동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이후에도 잘 관리되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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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행복키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시[천안신문] 천안시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대섭)은 어제(28일)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키움지원단원과 기업체 봉사자, 동면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은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제때 처리하지 못해 쌓여있던 생활 폐기물 등을 정리했다. 정대섭 단장은 “주거환경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며 “깨끗해진 집을 보며 행복해하는 대상자의 모습을 볼 때 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두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애써주시는 행복키움지원단과 기업체 소속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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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동,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대청소 '구슬땀'[천안신문] 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어제(27일) 신방동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과 통장협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청소를 통해 신방동 먹자골목 일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조원환 동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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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1동, '2024 합동소방훈련' 실시[천안신문] 천안시 성정1동(동장 김종범)은 어제(27일) 민원인과 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서북소방서 서부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참여 직원들은 서부119안전센터 대응구조 팀장으로부터 응급처치법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및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화재·대피 훈련에서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한 상황에서 참여 직원들이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고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 소방대원은 소방펌프차를 이용해 화재진압 시범을 보였다. 김종범 동장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하고 동시에 주민들과 직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와 공동으로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합동소방훈련이 위급 상황 발생시 응급대처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 1회 이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 소방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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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공휘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위원장[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이번 4.10 총선에서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의 이공휘 충남도당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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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천안동남소방서 오경진 서장 "재난없는 천안 위해 노력할 것"[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 동남구 지역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오경진 동남서방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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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운협의회장에 임기호 씨 선출..."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천안신문]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임기호 아산시협의회장(배방초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어제(22일) 충남교육청에서 도내 지역협의회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연간 협의회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도 협의회장에는 임기호 아산시협의회장을 선출했고, 수석부회장에 최요한 보령시협의회장(한내여자중 위원장), 부회장에 이성곤 공주시협의회장(공주중 위원장), 임다일 당진시협의회장(송악중·고 위원장), 이승열 태안군협의회장(근흥중 위원장), 손선우 논산계룡시협의회장(성광온누리학교 위원장), 한근택 예산군협의회장(삽교초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정동권 서산시협의회장(서산여자고 위원장), 이상민 금산군협의회장(금산중·고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고, 사무총장에 송호진 부여군협의회장(부여중 위원장)이 임명되어 협의회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호 협의회장은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라는 충남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슬로건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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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K컬처박람회 지역예술인 참여 폭 개선 환영”[천안신문] 현남주 한국예총 천안지회장이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에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폭이 넓어진 것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남주 지회장은 오늘(21일) 천안지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K-컬처박람회는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데, 첫 행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가수 5팀, 국악 2팀, 클래식 2팀, 무용 1팀 등 공연파트 위주로 우리 예총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웰컴존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할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예술인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차츰 이 폭을 넓혀나갈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현 지회장은 청년층들에 비해 이른바 ‘4060 세대’가 설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가 적어 안타깝다는 소견도 전했다. 그는 “4060 세대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돈도 많이 벌어야 하는 나이대고, 사회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세대들”이라며 “하지만 정작 문화생활에 있어서는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지자체의 지원에 의존할 건 아니지만 청년 문화예술인들에 비해 지원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예총 회장으로서 이들 세대에 대한 예술 부흥정책을 짜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4060 세대들의 젊은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흘러간 포크송이라던가, 그들 세대에서 많이 불렸던 노래들을 길거리 버스킹을 통해 선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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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천안신문] 장혁 천안시의원 모친상 故 공병희 (향년 92세) - 빈소 : 시티장례문화원(전주시 완산구 콩쥐팥쥐로 1614) - 발인 : 5월 22일 오전 10시 - 장지 : 충남 논산시 은진면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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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로빈 끝낸 천안시티 김태완, “선수들에겐 계속해 응원 보내주셨으면”[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 김태완 감독이 선두 안양에 패했지만 최선을 다해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격려했다. 천안은 19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에선 졌지만 후반전부터 천안은 모따와 파울리뇨 등 외국인선수가 모두 나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국 골까지 만들어내진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 치열하게 싸운 것 같다”면서 “경기에선 졌지만 만회하기 위해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돼 있던 파울리뇨를 후반전 중반 투입시키며 복귀전을 갖도록 했다. 파울리뇨의 복귀전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줬고, 파울리뇨가 경기장에 있음으로 인해서 상대는 더욱 내려서게 된다. 득점이 없어서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천안은 리그 내 모든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가졌다. 모든 팀들과 경기를 가진 소감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절반은 졌지만 2승을 가져왔다”며 “실험적인 것들은 다 끝냈고, 11:11로 싸웠을 때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선수단 뎁스나 경기일정 측면에서 다른 팀들과 차이가 나니까 그런 것들을 줄여가는 게 관건이다. 조금씩 풀려가기만 하면 괜찮아 질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 로빈에 들어서부터는 ‘공격’적인 색깔을 내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던 김 감독은 “공격옵션에 대해선 지금에 더할 것은 없지만 사이드백들이 컨디션 난조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술적으로 대처해야 할 부분”이라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진단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김태완 감독은 “너무 죄송하다. 홈에선 거의 지다시피 했고, 원정에서 2승을 했다. 후반기 들어 점점 좋아질거고, 경기력도 좋아지면서 홈에서 승리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면서 “저는 비난하셔도 좋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계속해 응원을 보내주셨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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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감독인 나의 잘못...승리 위해 다시 준비할 것”[천안신문]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이 완패에 대한 책임 자신에게로 돌렸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경기에서 0:4로 졌다. 경기 후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인터뷰룸에 들어선 김태완 감독은 “어떤 것 하나 서울이랜드를 이기지 못했다. 완패이고, 모두 감독인 나의 잘못”이라며 “다음 홈경기에서 안양과 만나는데 회복을 잘해서 승리를 위해 다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 좋지 않을 모습을 보일 때 나온 수비실수가 패배의 빌미가 되지 않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전반 두 골 모두 수비 실수였다. 쉽게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미드필드에서도 전진적인 모습이었으면 했는데 백패스가 잦았고, 수중전이었어도 좀 더 전진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전반전에 이른 시간의 실점과 수비수 이재원의 부상이 컸다. 그리고, 모따가 맞이했던 한 골 따라갈 수 있던 상황이 무산된 것도 아쉬웠다”며 “후반의 실점 장면에서도 우리의 보이지 않는 실수들이 있었다. 우리가 스스로 망친 경기”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고 그동안 부진함에 허덕이고 있던 외국인 선수 에리키의 거취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우리와 앞으로 함께 할지는 좀 더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며 약간은 부정적 시각을 나타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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