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1:26
Today : 2024.05.17 (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26명의 의원들 중(1명 중도사퇴) 10명(38%)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면적은 21,410㎡, 가액은 24억 67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면적은 1431㎡, 가액은 1300만원 감소한 수치라고 천안아산경실련은 설명했다.
또한 아산시의원의 경우 17명 중 9명(53%)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27,022㎡, 가액은 21억 3600만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면적은 1299㎡, 가액은 1억 100만원 감소했다.
정당별로 보면 천안시의회 민주당의 경우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면적은 2571㎡, 가액은 약 2억 3000만원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6명은 18,839㎡의 면적, 가액은 약 22억 3600만원이었다.
아산시의회의 경우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9210㎡, 가액은 약 7억 5600만원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5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면적은 17,821㎡, 가액은 약 13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경실련 측은 “매년 지방의원의 농지보유실태를 조사해 비교, 분석하고 변동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며 “비농업인의 농지 취득 심사 절차를 강화하고 농지위원회 기능 강화 등 농지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