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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정선희, 천안시티FC 관련 ‘준비’ 많이 했지만...정작 질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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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정선희, 천안시티FC 관련 ‘준비’ 많이 했지만...정작 질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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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희 천안시의원.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정선희 천안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과 관련한 시정질의를 준비했지만 너무 많은 준비에 비해 내용은 미비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선희 의원은 오늘(2일)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 자리에서 축구단 이사장인 박상돈 시장을 상대로 천안시티FC의 전반적인 운영 문제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질의했다. 하지만 보통의 시정질문의 방식인 ‘질의-응답’ 방식이 아닌 마치 ‘정견발표’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답변 당사자인 박상돈 시장도 당황스러워 했고, 정도희 의장 또한 질의를 진행하라며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며 지난해까지 팀을 맡았던 박남열 감독을 비롯한 일부 코칭스태프와의 계약을 해지하며 발생한 보상금, 일부 선수들과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발생한 보상금이 수 억에 달한다며 질책했다.


또한 지난해 사무국 직원들의 총괄 수당 7100여 만원 중 특정인 3명이 총금액의 51%를 차지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월별 초과근무시간을 훨씬 뛰어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길었던 게 문제였다. 정 의원의 발언이 질문 없이 계속 이어지자 정도희 의장은 “질의를 하시라”고 2~3차례 주의를 줬다.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도 정 의장과 마찬가지로 질의를 하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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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천안시장이 정선희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답변석에 자리했다. © 사진=최영민 기자

 

소동이 잦아든 후 박 시장은 “정 의원님이 천안시티FC 운영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에 여러 사례를 들어서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저는 이사장으로서 프로축구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런 바탕 위에서 금년 말까지는 성적뿐 아니라 모든 운영체계에 있어 달라지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프로축구단은 선수들의 실력이 미치지 못할 땐 과감히 계약을 중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와 같은 프로팀의 운영 생리, 방식을 시민들도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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