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의료돌봄 시범사업 대만족…'방문 의료' 가장 만족

기사입력 2024.04.19 09:4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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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자 84.3% 만족, 어르신 1인당 3.3개 서비스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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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 모습. ©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신문] 천안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이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시범사업에 선정,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519명 대상자에게 1714건의 서비스 지원 및 연계를 실시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월 41개 기관의 민‧관‧공이 함께 참여한 통합지원 회의에서 대상자 선정 및 대상자별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토의도 진행했다.

     

    시의 만족도 조사 결과, 난해 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1인당 3.3개의 서비스를 지원받았으며, 설문에 참여한 440명 중 371명은 전반적인 사업에 만족(84.3%)하고 있으며,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80%로 나타났다.

     

    서비스별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으로 방문 의료 4.48점, 방역 소독 4.42점, 구강건강 관리 4.34점, 한의 진료 4.28점 순으로 찾아가는 방문 의료 서비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 안정적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의 성과평가 조사는 건강관련 삶의 질이 4점 만점에 사전 2.75점에서 사후 2.78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인 삶의 질은 5점 만점에 사전 4.25에서 사후 4.36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도가 개선된 이유는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로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절실한 방문가사, 방문목욕, 외출동행, 영양지원, 안심생활 등 서비스 제공으로 독립적 재가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비스를 지원 받은 대상자는 사회적 관계도 증가했으며 필요한 만큼 사회적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공동체 의식변화와 부양가족의 부양부담 개선에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료돌봄 시범사업의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어 매우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는 정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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