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금은방서 ‘순금팔찌’ 훔쳐 달아난 2인조 경찰에 검거

기사입력 2024.04.17 09:5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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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원 표시) 피의자들이 범행 후 도주하려던 모습. © 사진=천안동남경찰서 제공

     

    [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가 지난 15일,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서 순금팔찌 30돈(싯가 1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남성 2명을 검거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기로 사전에 공모했으며 한명은 자동출입문 앞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피해자에게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건네받은 뒤 팔에 차고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금은방의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주변 순찰차와 강력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예상 도주로를 수색했고, 순찰차를 보고 급히 골목길로 도주하던 피의자들을 발견해 100m 가량을 추격하다 사건발생 15분여 만에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들로부터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면서 “범행동기와 여죄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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