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천안TV] 2002월드컵 4강 신화 주역 히딩크 천안 축구종합센터 현장 방문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3월의 마지막날 천안을 찾았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박상돈 천안시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천안시 입장면에 들어설 축구종합센터 건축 현장을 둘러봤는데요, 비록 세월의 흐름 탓에 노쇠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한국과 한국 국민을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1일, 천안에 들어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과 함께 모습을 보인 그는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할 당시 건설 중이던 파주NFC의 건립 과정을 회상하면서 천안의 축구종합센터 역시 한국인들의 근면성실함을 통해 빠르게 완성될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습니다.
[거스 히딩크/前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인들의 근면성실함을 보고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파주에서 봤던 현장에서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축구센터 또한 빠르게 완성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천안시장님과 대한축구협회장님, 건설사에서도 응원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이라 믿습니다.]
박상돈 시장은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약대로 기간 내 축구종합센터를 완공시키겠다면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한 하이패스IC도 최대한 빠르게 개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대한축구협회와의 약정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NFC 훈련장은 내년 연말까지는 모든 공사가 끝나고 경부고속도로와 연접한 하이패스IC도 그때까지 최대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간단한 인사말 후 숙소동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이 들어설 부지를 살폈습니다. 2022 4월 착공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입장면 47만㎡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는 늦어도 내년 말에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완공을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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