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조국 겨냥 “'범죄와의 전쟁', 정치검사 공천한 게 우리인가?” 직격

기사입력 2024.04.02 14:1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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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을) 이정만과 함께 한 한동훈 “시민 위해 일할 이정만 선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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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이정만 후보와 함께 했다.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권을 순회 중인 가운데, 천안(을) 이정만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성성호수공원 일원을 찾았다.

     

    2일 오전 이정만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오른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 “그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이 분(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리의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나지 않느냐.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나지 않느냐”면서 “이런 정부가 70년 내 처음 본다는 말은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천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범죄와의 전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내가 검사 공천하고, 검찰 독재할 거라고 말했는데, 무슨 소린가. 지금 박은정 같은 사람, 전관예우에 관련된 사람을 공천한 게 우리인가? 바로 조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윤이나 양부남 같은 자기들 전관 출신 변호사를 공천한 것은 누구인가. 우리가 아니다. 자기들 잇속 챙기게 도와준 정치검사만 쏙쏙 골라서 공천하는 건 이재명당이고 조국당”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한 때 검찰에 함께 몸담기도 했던 이정만 후보에 대해 “이정만 후보는 법을 지키고 범죄자를 처벌하는데 일생을 바친 사람”이라며 “천안을 대표하는 정치리더가 오로지 시민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사심 없이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바로 이정만이다. 충청에서 국민의힘과 이정만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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