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27
Today : 2024.05.20 (월)
[천안신문] 아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시와 아산온천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과 31일 양 일간 아산 스파비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에 단 하루 개최한 바 있지만, 올해의 경우 개회시기가 좀 더 앞당겨 진다는 예측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아산 스파비스가 지난 4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휴장함에 따라 온천단지 일원이 아닌 스파비스 안에서만 열릴 예정이다. 예산은 8000만원이며, 충남도와 아산시가 각각 50:50으로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마침 스파비스의 휴장으로 인해 주차, 행사장 모두를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른 행사 보다는 교통 혼잡 등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먹거리존과 온천관련 체험부스, 홍보관, 플리마켓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행사장 주변 1.4km 정도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면서 군데군데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도 쌓을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아산온천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주변에 일부 무인텔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협의회에 가입된 업주들”이라며 “모두들 합심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역시 먹거리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