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변화 가져올 어린이들 출격!

기사입력 2011.07.07 19:4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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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나무 모니터 위촉식, 천안시장과 간담회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천안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까? 어린이의 시선으로 천안시 행정을 모니터 할 꿈나무 모니터단이 새롭게 위촉돼 활동이 기대된다. 천안시는 7일 천안박물관 대공연장에서 꿈나무 모니터 위촉식 및 천안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꿈나무 모니터는 시의 각 분야에 대해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어른들이 발견할 수 없는 문제점과 좋은 점을 발견하고 시에 전달함으로써 천안시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천안시 70개 초등학교의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2명의 어린이를 추천받아 올해는 113명의 어린이가 꿈나무 모니터로 활동하게 된다. 꿈나무 모니터가 되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활동하고, 졸업 후 부족인원은 다시 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위촉식에 앞서 꿈나무 모니터단은 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시정과 관련한 주요 설명 및 모니터의 활동 내용을 청취했다. 천안시 인구수와 시가 한해 운용하는 예산 금액을 상식퀴즈로 내어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했다.


    위촉식은 성무용 천안시장이 113명 어린이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꿈나무 모니터들로부터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장과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병하(용곡초·6학년)군은 “남부대로변에 살고 있는데 아빠와 천안천을 따라 산책할 때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산책이 힘들다. 이 부근에 자전거도로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입장초등학교 김지원(4학년)양은 “입장공판장 앞에 신호등을 만들어달라고 말하면서 신호등이 없어 차 사고가 날 뻔해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 시장은 천안시의 자전거도로 확충 종합계획에 따라 검토할 것과 교통신호등 설치규정을 참고해 설치가 가능한지를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 꿈나무 모니터단은 점심식사를 제공받고 천안박물관을 관람하며 시의 역사를 공부했다. 이후 일봉산 워터파크와 성환에 위치한 천안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교통안전체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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