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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 팀이 달라졌어요’…첫 경기부터 ‘다크호스’면모 입증한 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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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 팀이 달라졌어요’…첫 경기부터 ‘다크호스’면모 입증한 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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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경기서 승리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천안시티FC 선수단.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지난 시즌, ‘승리’보다 ‘연패’라는 말이 더 익숙했던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까.


천안은 어제(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첫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천안에게 있어 2023년은 프로 원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셔널리그, K3리그를 거치며 쌓아온 구단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해로 기억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천안은 개막 후 7연패를 기록하다 8경기 만에 첫 승점(4/19 對안산 무승부)을 얻었고, 또 다시 7연패 뒤 무승부(6/11 對부산), 기대하던 첫 승리는 개막 후 무려 21경기가 지난 7월 23일 성남전에서 기록할 수 있었다. 승리보다 패배에 익숙했던 팀이 바로 당시 신생팀 천안이었다.


이랬던 천안은 2024년을 준비하며 절치부심했다. 새롭게 김태완 감독을 선임했고, 김 감독을 중심으로 K리그에서 나름의 경력을 쌓아온 많은 선수들이 천안의 유니폼을 입었다. 경험치 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낫다는 느낌을 주고 있었고, 대다수의 축구 관계자들도 천안을 ‘다크호스’라고 할 만큼 기대가 되는 팀으로 변모했다.


그 기대는 첫 경기부터 현실이 됐다. 팀의 ‘루키’이자 막내인 윤재석이 데뷔전-데뷔골을 기록했고, 이적생 이광진과 이제는 천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외국인선수 파울리뇨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경기부터 3골이라는 화력을 뽐냈다. 그리고 승리했다. 지난해 첫 승점을 기록했을 때보다 1달 이상 빨랐고, 첫 승리를 기록했을 때보다 4개월이나 빨랐다.


‘주장’ 이웅희는 경기 후, 지난해 최다실점의 아쉬움을 안았던 것을 의식하듯 “최소실점 순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천안이 가장 달라진 점은 공격과 미드필드, 수비선수 모두가 수비에 가담하고, 또 모두가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김태완 감독이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면이기도 하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하지만 분명 천안은 달라졌다. 팀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Moving Higher'라고 했다. 이 뜻처럼 천안이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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