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면 출신’ 사격 국가대표 임호진, 국제대회 개인전 첫 金

기사입력 2024.02.07 16:0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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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격연맹 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남자 개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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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국가대표 임호진. ⓒ 사진=국제사격연맹(ISSF) 제공

     

    [천안신문] 천안 출신의 사격 국가대표 임호진(23‧KB국민은행)이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호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ISSF월드컵 사격대회 첫날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9점을 기록, 241.7점을 기록한 사무일 돈코프(불가리아)을 0.2점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임호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본선에서도 586점을 기록해 우리나라의 이원호(KB국민은행‧584점)와 함께 1, 2위로 결선에 올랐던 임호진은 침착하게 결선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임호진은 앞으로 있을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임호진의 고향인 천안시 성남면에서도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한껏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황이다.

     

    임 선수의 어머니는 본지와 통화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앞으로 나갈 길이 더 힘들 것이다.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 건강하게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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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입상한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호진(가운데). ⓒ 사진=국제사격연맹(ISSF) 제공

     

    한편, 임호진은 천안 천남중학교와 충남체고,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KB국민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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