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청년취업 위해 전문가 모였다

기사입력 2013.03.13 19:0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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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청년 취업관련 전문가 토론회…천안저널·선문대 주관

    ▲ 천안아산지역 대학청년 취업에 대해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고민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좌)선문대 하채수 팀장, 선문대학신문 홍하나 기자, 윤운성 처장, 천안저널 김명일 대표, 선문대 황선조 총장, 고용노동부 황선범 소장, 나사렛대 이재범 교수, 상명대 송병원 팀장, 선문대학신문 임성봉 편집장.

    천안아산지역의 대학청년의 취업 실태를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13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본관 소회의실에서 본보와 선문대가 공동주관한 ‘대학청년 취업관련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천안아산대학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충남고용포럼 위원장을 역임한 나사렛대 이재범 교수, 현 천안아산지역대학 취업지도자협의회 회장인 상명대 송병원 팀장, 전 천안아산지역대학 취업지도자협의회 회장을 지낸 선문대 하채수 팀장 등 대학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천안고용센터 황선범 소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청년취업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장기적으로는 포럼을 구성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점진적으로 기업과 학생, 청년취업 외 장애인이나 고령자 취업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문제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확대하자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추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천안저널 김명일 대표는 “이번 토론회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취업정보를 자세히 다루고 중앙언론처럼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도있고 기획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지역언론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꼭 실천하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뜻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한다면 지역현실에 맞는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자리에 앞서 참석한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은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교육 등 중앙으로만 집중돼 있는데 모든 분야가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변화돼야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지역 대학도 일정부분 사명이 있다”며 “천안아산지역은 지역공동체 문화형성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만큼 선문대도 글로컬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 내용은 본보 73호(18일자)를 통해 지상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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