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성남에 완승 거둔 박남열, “고비 극복해준 선수들에 감사”

기사입력 2023.10.21 16:07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d111775.jpg
    ▲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천안신문] 박남열 천안시티FC 감독이 홈에서 완승을 거둔 후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천안은 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박남열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21일 현재까지) 탈꼴찌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 전 미팅 때 오늘이 고비라고 선수들에게 말을 했는데, 극복해준 점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천안은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선보이며 90분 내내 주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와 관련 박 감독은 “상대가 빌드업을 할 때 수비지역에서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없기 때문에 주도권이 잡기 위해 강하게 압박을 가하도록 했다”고 작전에 대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파울리뇨에 대해선 “우리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활력소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선수다. 오늘을 통해 축하한다는 말을 다시금 전한다”고 말했다.


    천안의 다음 경기는 원정에서 치러질 ‘천안아산더비’ 매치다. 경기 전 남은 경기들에 대한 목표에 대해 “탈꼴찌를 하는 것과 아산전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던 박 감독은 “무조건 복수를 해야한다. 오늘 경기를 잘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즌을 마치기 전에 꼭 아산을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천안신문 후원.png


    동네방네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