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입장 국도34호선 개통

기사입력 2012.12.28 16:0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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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3개월 공사 완공, 성환 입장지역 교통 해소 기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4호선 성환~입장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날 개통된 성환~입장간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이 혼잡한 천안시 직산면 판정리에서 입장면 도림리까지 총 8.3km 구간으로서 사업비 1063억원을 투입하고 지난 2003년 9월 착공해 9년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이 도로의 개통에 따라 기존 2차선 도로 6.9km를 4차로 8.3km로 직선화해 이동시간을 10여분이상 단축했으며, 교통량 증가로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사고가 빈번했던 입장사거리의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장교차로 등 5개 교차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해소하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국도 23호선, 국도 57호선과 연계돼 지역 간 접근성이 용이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전지방국도관리청은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안성-도계간 도로공사와 함께 개통됨에 따라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와 물류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도로공사는 2003년 9월 공사를 착공한 후 9년 3개월에 걸쳐 10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총 인원 19만9000명과 중장비 1만5000대, 철강재 6000톤, 콘크리트 6만㎥, 아스콘 12만8000톤의 인력과 자재, 장비가 투입됐다.


    박광열 대전국토관리청장은 “도로공사 시행 시 문화재 발굴 조사 및 교차로 시공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로건설과정에서 불편함을 참고 견디면서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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