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김치담으며 한국문화 체험

기사입력 2011.06.10 16:5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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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동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김치담그기 행사 가져


    천안시 백석동 새마을부녀회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인 김치 담그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했다. 백석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는 10일 오전 지역의 다문화가정 20여 세대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 40여명은 이영숙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백석동 소재 도솔식당에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김치를 담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한국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평소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이에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 중인 다문화가정 회원 등의 노력으로 김치 담는 행사가 마련된 것.


    이날 김치담그기 체험을 한 주아경씨(귀화)는 “재미있고 독특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결혼이민자가 직접 담근 김치는 백석동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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