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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용곡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 황천순 의장 “2017년 구입 당시 개발계획 알지 못했다…수사당국에 빠른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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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용곡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 황천순 의장 “2017년 구입 당시 개발계획 알지 못했다…수사당국에 빠른 수사 요청”

황천순 땅1.jpg
▲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21일 <천안신문>과 만나 현재 자신을 둘러싸고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농지를 가리키고 있다.
 
[천안신문]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다시금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지역의 한 민영방송사는 황천순 의장과 같은 당 소속 A의원의 투기 내용에 대해 보도하면서 경찰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의장은 2017년 9월 당시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용곡동 일대 1000㎡ 가량의 농지를 아내의 명의로 구입했고, A의원 역시 인근 농지 390여㎡ 가량을 지인과 함께 구입했다.
 
이후 2019년 11월 용곡지구에 대한 57만 ㎡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계획이 발표됐고, 이들이 구입한 농지가 용곡지구 사업지역과 불과 약 500m 떨어진 곳이라면서 인근 부동산 가격 역시 평당 80만원 선에서 최대 150만원 선까지 뛰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황 의장은 21일 <천안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2017년에 개발계획을 미리 알았다고 한다면 왜 이 땅을 샀겠는가, 당연히 용곡지구에 속한 땅을 샀을 것”이라며 “개발계획은 개발 발표가 임박한 2019년 하반기에 알았고, 이곳은 생산녹지이기 때문에 보도와는 달리 택지개발을 할 수 있는 땅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땅을 샀을 당시 본 땅 주인들의 사정 상 평당 70만원 선으로 싸게 나와서 구입하게 됐다”며 “위치 역시 현재 살고 있는 집(건너편 아파트)과 직선거리로 얼마 안 되는 곳이다. 집에서도 내려다보면 우리 땅이 다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황천순 땅2.jpg
▲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이 보유했다고 알려진 농지 모습. 사진 우측 두 번째 아파트 건물이 황 의장이 거주하는 아파트다. 해당 토지와는 직선 거리로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위치에 있다.
 
황천순 의장은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서 농사를 짓는 모습을 자주 공개했던 바 있다. 황 의장 역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땅은 투기 목적이 아닌 정말 농사를 짓기 위해 구입한 땅임을 강조했다.
 
황 의장은 “보도가 나간 직후 수사당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빠른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이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이 땅에서 농사를 직접 짓느냐의 문제와 개발정보를 미리 알았느냐라는 것인데, 개발정보를 알았다면 당연히 해당 지역의 땅을 샀을 것이다. 현 공시지가를 보면 지금 내가 구입한 땅의 공시지가는 개발지역 인근임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고 자신의 땅 구입은 투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라는 것을 다시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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