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늘고 있는데…‘시간‧비용 대비 으뜸’ 급속충전소 확산 대두

기사입력 2021.04.15 08: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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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로 달리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는 급속 충전기에 대한 확산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휘발유나 경유차 보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라고 알려진 전기차의 운행을 위해 충전소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 수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615곳이 운영 중이며, 천안은 동남구 42곳, 서북구 71곳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들 충전소에 있는 충전기기의 충전 시간이 천차만별이어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특히 충전 시간이 오래걸리다 보니 충전기를 꼬자 놓고 주차공간을 밤새 차지해 또 다른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기존 완속 충전소의 경우 완전 충전되는데 적게는 7시간부터 길게는 17시간까지 걸리는 반면, 최근 조금씩 그 수를 늘리고 있는 급속 충전소는 짧게는 20분, 길게는 9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이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용 또한 완속의 경우 평균 200~300원, 최고 430원 정도인데, 급속은 평균 255.7원이어서 충전 속도에 대비해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급속 충전소에서 보통 30~40분을 충전하게 되면 70~80% 충전이 된다”면서 “이렇게 빨리 충전이 되면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고, 밤이나 낮이나 짧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한 사람일수록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천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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