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대패' 천안 김태영 감독, \"선수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지 느꼈을 것\&…

기사입력 2021.03.27 16: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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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이 FA컵에서 당한 완패 이후에도 리그 개막을 대비해 긍정적 요소를 많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천안은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FA컵 2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영 감독은 “오늘은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과 경기를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에 나갔는데, 아무래도 조직적인 부분이 떨어지면서 큰 스코어 차이까지 났던 것 같다”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오늘 명단에서 제외한 선수들까지 경기장에 모두 데려와 경기를 보도록 했다. 이들도 앞으로의 리그를 대비해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지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라운드 청주전 승리 후 다음달 8일 홈에서 평택시티즌과의 K3리그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김태영 감독은 “올 시즌은 역동적이고 스피드가 더해진 축구를 하면서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올 시즌의 팀 컬러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영 감독은 이따금씩 주심 판정에 대해 강한 어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현재 K리그에서 진행하고 있는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FA컵이나 K3리그에서도 도입했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흥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것도 주심이다. 앞으로 대한축구협회가 FA컵이나 기타 대회에서 VAR을 도입해 모든 경기를 냉정하게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한 논조로 VAR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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