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형회, 정기작품전 개최

기사입력 2012.11.29 08:5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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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철석 회장은 '천안소식'이라는 작품을 통해 지역의 신문을 변형한 작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11월26일~12월1일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상작가들로 구성된 시형회의 15회 정기작품전이 지난 11월26일부터 12월1일까지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려 천안 시민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픈식을 갖은 시형회 정기전은 24명의 구상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장철석 시형회장, 김일해 작가, 천안미협 박상국 지부장, 천안미협 이재창 고문, 천안복지회관 사회교육대학 손숙자 회장 등 60여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전 시작을 알렸다.

    장철석 시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미술 문화적 그 독특한 특수성을 유지하며 더 폭넓은 참여와 교류를 통해 지역미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해 작가는 축사를 통해 "20세기는 국가의 경쟁력은 경제력, 군사력으로 순위가 정해졌다면 21세기는 모든 나라들이 문화강국을 꿈꾸고 있다"며 "이번 출품한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문화강국의 발걸음이 아닐까 싶다"며 축하인사를 밝혔다.

    특히, 장철석 회장은 '천안소식'이라는 작품을 통해 지역의 신문을 변형한 작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장철석 회장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신문으로 작품을 많이 구성했었는데, 이번 천안에서 정기전을 열면서 천안의 지역성을 품고 있는 신문으로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 "신문은 현재시점으로 보면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역사를 안고 있어 신문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형회는 지난 1998년 창립해 15년째 활동하고 있다.

    ▲ 시형회 작가들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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