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디지털 뉴딜정책’ 본격 가동…ICT융합 디지털 대전환 착수

기사입력 2021.02.18 10:2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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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천안시청 전경 (2).jpg


    [천안신문] 천안시가 올해를 ICT융합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천안형 디지털 뉴딜정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환경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 2019년 수립한 ‘정보화중장기 발전계획(2020-24)’을 토대로 내실 있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 진행하는 주요 사업은 △정보자원 통합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드론 활용 정사영상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방범CCTV확대 설치 △공공 WiFi-Zone서비스 확대구축 등 이다.

     

    먼저 ‘정보자원 통합인프라 구축사업’은 서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6억9,000만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보자원 통합인프라사업이 완료되면 시 대표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기존 정보시스템을 수용하고 신규 정보화사업에도 적용해 향후 전산자원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하여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혁신형 사업이다.

     

    향후 행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융합하고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논리적 분석으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시민 정책수립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는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해 직접 촬영한 정사영상을 정보시스템에 탑재하여 각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 전체 동지역(31개 법정동, 83.6㎢)을 직원이 직접 촬영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은 격년마다 유료로 구입해 사용하던 기존 방법보다 약 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간정보시스템은 모든 정보를 휴대 가능한 태블릿PC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공간과 같은 물리적 제약이 없는 스마트 현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방범용 CCTV 확대설치’를 통해 방범 사각지대 해소하고,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무료 공공WiFi-Zone’을 확대 설치하여 정보통신분야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심해용 정보통신 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계층 간 디지털 정보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2021년을 시민이 체험하는 디지털뉴딜의 원년으로 삼고 내실 있는 정보화 사업들을 추진하여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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