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읍 남성의용소방대 박종열 씨, 화재현장 신속 대처 빛나

기사입력 2021.02.18 09:5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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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열 대원 / 직산읍 남성의용소방대.

     

     

    [천안신문] 천안서북소방서 직산읍 남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종열(48세) 대원이 발 빠른 대처로 화재 초기 불길을 잡아 연소 확대를 막았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박종열 대원은 17일 04시경 길을 걷던 중 직산읍 삼은리 소재 빌딩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 위급한 상황임을 본능적으로 인지 후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 후 건물로 진입해 세탁물 건조기에서 불이 번져나가는 것을 보고 박종열 대원은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압했고, 그 결과 화재 확산을 방지해 건물 전체로 번질뻔한 피해를 순발력과 용기를 발휘해 막았다.

     

    박 대원은 2003년 4월 직산읍 남성의용소방대 신규 대원으로 첫 발을 내딛어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소독, 수해복구 활동, 재난현장 지원활동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열 대원은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써 신념과 자부심을 갖고 우리 마을의 안전을 위해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0217)화재현장으로 달려간 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원(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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