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천안을 빛낸 사람들] 천안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

기사입력 2021.01.27 08: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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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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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는 2020년 한 해 체육예능 출연과 많은 대외활동 등을 통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랬던 그가 바쁜 와중에도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서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도 원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과를 마치고 근린공원에 모여 스트레스를 풀고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기 위해 모인 단체에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운동 후 공원의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정화 운동을 시작했고, 이것이 봉사단체의 시발점이 됐다.

     

    이봉주 이사의 별명을 따 ‘봉주르 wonju’라고 명명된 이 단체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전국을 휩쓸 당시, 2월 말부터 현재까지도 매주 1~2회 원주 지역의 복지시설이나 학교들을 찾아 방역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 반찬배달, 취약계층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소외계층들을 위한 각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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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큰 인정을 받았다.

     

    '봉주르wonju'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로부터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섰던 점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고, 이광재 국회의원으로부터도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과 봉사를 통해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텔레비전 예능 출연과 봉사단체 활동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2020년을 보낸 이봉주 이사는 고향인 천안을 위한 애정도 남달랐다.

     

    그는 2020년 3월 <천안신문>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시민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고향의 시민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천안시민들 모두 부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천안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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