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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천안을 빛낸 사람들] 모든 시민의 안전 지킴이 성정지구대 ‘이현우’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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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천안을 빛낸 사람들] 모든 시민의 안전 지킴이 성정지구대 ‘이현우’ 대장

[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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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장은 1986년 경찰에 입직해 약 35년 간 경찰공무원으로서 천안시민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현재 근무지인 성정지구대와의 인연은 깊다. 이곳에서 그는 순찰팀원 2년, 순찰팀장 3년 6개월, 지구대장 2년 등 총 7년 6개월을 함께 했다.
 
성정지구대는 천안역 서부역사 앞에 위치하면서 성정1동과 성정2동을 관할하며 약 4만 4000여명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숙박업소와 나이트클럽, 유흥주점 등이 밀집한 지역의 대표적 유흥가로 야간의 유동인구가 많아 치안 수요도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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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인 가구가 많은 곳으로 성범죄 발생 건수가 많아 성정지구대에서는 저녁시간 원룸, 오피스텔 밀집지역에 대해 안심순찰을 전개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심야시간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유흥주점 및 숙박업소 밀집지역, 성정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성안심귀갓길 집중순찰을 전개해 성범죄 근절에 매진하고 있다.
 
이현우 대장이 성정지구대에서 근무하며 특히 관심을 갖는 분야는 자살사건이다.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자살율이 1위이며, 특히 전국에선 충남이 1위, 충남에선 천안이 1위, 천안 내에선 성정지구대가 관할하는 성정동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이곳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것이 이현우 대장과 성정지구대 직원들의 판단이다. 이들은 시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버리지 않도록 2019년부터 천안시 자살예방센터, 충남도 광역정신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원룸, 오피스텔 등에 자살예방과 범죄예방을 홍보하는 스티커를 부착했고, 성정동과 두정동 인근에 약 120여개의 현수막을 게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이현우 대장은 2020년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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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민 곁에서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이현우 대장은 “112는 범죄신고는 물론 민원상담도 해드리고 있으며, 언제든지 전화를 하시면 경찰관이 친절히 응대하고 충분히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필요하다면, 혹은 불안하다면 112 신고나 순찰신문고를 통해 경찰을 불러주시면 신속히 달려갈 것을 약속 드린다. 여러분 곁에는 항상 우리 경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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