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축구부, U리그 우승상금 일부 연탄 기부에 ‘쾌척’

기사입력 2020.12.23 10:5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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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선문대 축구부가 22일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상금으로 지역 연탄 기부 봉사를 했다 .JPG
     
    [천안신문] 2020년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던 선문대학교 축구부가 우승 상금의 일부로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연탄 2500장을 기부했다.
     
    23일 대학에 따르면 선문대 축구부는 지난 5일 열린 왕중왕전 결승에서 동국대를 상대로 2: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축구부의 35명 선수들은 우승 상금의 일부를 봉사활동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고 학교가 있는 아산 지역 어려운 이웃 10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강현미 사무국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가구가 연탄 난방에 의지하고 있다”며 “선문대 축구부에서 모아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은 “우리 축구부 학생들에게 우승의 기쁨만큼 커다란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기회였다”면서 “꽉 찬 연탄처럼 마음은 풍족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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