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1 17:46
Today : 2024.05.21 (화)

  • 맑음속초17.2℃
  • 맑음27.5℃
  • 맑음철원26.9℃
  • 맑음동두천26.3℃
  • 맑음파주24.1℃
  • 맑음대관령17.0℃
  • 맑음춘천27.1℃
  • 박무백령도16.1℃
  • 맑음북강릉17.4℃
  • 맑음강릉19.3℃
  • 맑음동해16.4℃
  • 연무서울26.1℃
  • 연무인천22.4℃
  • 맑음원주25.8℃
  • 맑음울릉도14.7℃
  • 맑음수원25.1℃
  • 맑음영월23.8℃
  • 맑음충주24.7℃
  • 맑음서산24.5℃
  • 맑음울진16.3℃
  • 맑음청주25.3℃
  • 맑음대전24.9℃
  • 구름조금추풍령20.8℃
  • 맑음안동22.0℃
  • 맑음상주22.6℃
  • 구름조금포항16.9℃
  • 맑음군산20.8℃
  • 맑음대구20.7℃
  • 맑음전주24.8℃
  • 맑음울산17.0℃
  • 맑음창원22.0℃
  • 구름많음광주25.4℃
  • 맑음부산19.0℃
  • 구름조금통영20.2℃
  • 구름많음목포20.5℃
  • 구름조금여수19.7℃
  • 구름많음흑산도17.3℃
  • 구름많음완도21.0℃
  • 구름조금고창
  • 구름조금순천21.6℃
  • 맑음홍성(예)24.3℃
  • 맑음23.9℃
  • 흐림제주21.4℃
  • 흐림고산19.7℃
  • 흐림성산18.9℃
  • 흐림서귀포20.6℃
  • 구름조금진주22.7℃
  • 맑음강화21.1℃
  • 맑음양평25.7℃
  • 맑음이천26.2℃
  • 맑음인제22.8℃
  • 맑음홍천27.0℃
  • 맑음태백16.1℃
  • 구름조금정선군24.2℃
  • 맑음제천23.5℃
  • 맑음보은21.5℃
  • 맑음천안25.2℃
  • 맑음보령20.3℃
  • 맑음부여26.5℃
  • 맑음금산24.3℃
  • 맑음24.8℃
  • 맑음부안19.9℃
  • 맑음임실26.1℃
  • 맑음정읍
  • 구름많음남원26.5℃
  • 맑음장수25.3℃
  • 구름조금고창군22.5℃
  • 구름조금영광군20.1℃
  • 맑음김해시21.3℃
  • 구름많음순창군25.9℃
  • 구름조금북창원23.5℃
  • 구름조금양산시21.1℃
  • 구름많음보성군21.9℃
  • 구름많음강진군21.6℃
  • 구름많음장흥21.0℃
  • 구름많음해남20.7℃
  • 구름조금고흥20.1℃
  • 구름조금의령군24.0℃
  • 구름조금함양군25.0℃
  • 구름많음광양시22.6℃
  • 구름많음진도군20.8℃
  • 구름조금봉화20.2℃
  • 맑음영주21.2℃
  • 맑음문경21.7℃
  • 맑음청송군18.7℃
  • 맑음영덕15.5℃
  • 맑음의성23.9℃
  • 구름많음구미23.8℃
  • 맑음영천18.0℃
  • 구름많음경주시17.7℃
  • 구름조금거창22.4℃
  • 맑음합천24.8℃
  • 구름조금밀양23.5℃
  • 구름조금산청23.4℃
  • 구름조금거제18.4℃
  • 구름많음남해21.6℃
  • 구름조금22.4℃
기상청 제공
故김용균 2주기…정의당 충남도당, “우리 사회는 김용균의 죽음에 책임 져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김용균 2주기…정의당 충남도당, “우리 사회는 김용균의 죽음에 책임 져야”

정의당충남도당.jpg
 
[천안신문] 태안화력발전소 사내 하청노동자로서 사고로 숨진 故김용균 노동자의 2주기를 맞아 정의당 충남도당이 ‘우리 사회는 김용균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김용균씨가 일했던 발전소의 노동환경은 처참하기 이를 데가 없었으며, 안전하지도 않았다”면서 “대한민국의 공기업 서부발전은 자신들이 당연히 감당해야 할 위험을 모두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로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자가 작업 매뉴얼대로, 회사의 지시대로 일했으나 죽음이 돌아왔다면, 그의 책임이 아니며 이는 사회적 참사”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죽임 이후 ‘김용균법’이라고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됐지만 이 법은 김용균을 살리기에도, 또 다른 김용균의 죽음을 막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노동계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사고의 근본 원인인 원청의 책임은 여전히 물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충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선택근로제 정산 기간 3개월 도입을 가능케 했는데, 이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역행해 어떻게든 노동시간을 연장하려는 재벌들의 요구를 들어준 꼴이 됐다”며 “상급단체나 해고조합원들의 노조활동과 노조임원 자격을 제한했고, 단체협약 유효기 상한을 연장했으며 단체행동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노동존중 사회를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참담하다”고 전했다.
 
신현웅 위원장은 끝으로 “민주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하며, 이것이 고인의 죽음 앞에 우리 사회가 갚아야 할 책임이다. 정의당은 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故김용균 노동자의 명복을 빔과 함께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