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동 장광래 씨, 28년째 이어지는 사랑 나눔 '훈훈'

기사입력 2020.12.08 10:28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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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저소득 가정위해 온누리상품권 150만원 기탁
    중앙동(장광래씨 온누리상품권 기탁).jpg
     
    [천안신문] 천안시 중앙동은 장광래 씨(77세, 영성동)가 8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광래 씨는 매년 다양한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신문 등의 폐지 수거를 통해 모은 돈으로 적금을 부어 연말에 쌀과 라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28년째 기탁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통장, 주민자치위원, 행복키움지원단)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마다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지도 봉사를 하고 있다.

    장광래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하고 싶다”며 “놀면 뭐 하냐, 뭐라도 이렇게 이웃을 위해 봉사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주 동장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본보기가 돼주시는 장광래 통장님께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중앙동도 행복키움지원단원들과 함께 뛰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기탁한 상품권 중 50만원을 구성초등학교 장학금으로, 100만원은 저소득층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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