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국내 최고권위’ 제57회 한국테니스선수권 열려…6일 종합운동장서 개막

기사입력 2020.11.05 10:3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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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진흥과(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jpg
     
    [천안신문]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NumberONE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뉘며, 현역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는 남지성(세종시청)이 올해 첫 개인 타이틀을 노리고, 최근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실업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덕희(서울시청) 역시 6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덕희는 “최근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체력과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서브 등 기술적인면 또한 좋은 상태여서 단‧복식 모두 우승을 노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2020년도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정윤성(의정부시청), ‘디펜딩 챔피언’ 홍성찬(세종시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여자단식에서는 국내 랭킹 1위 한나래(인천시청)가 5년 만에 출전한다.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한나래는 “오랜 기간 연습만 하다가 이제서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5년 전처럼 이번에도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며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남녀단식 우승자에게는 2021년 국가대표 자동 선발의 특전이 주어지며, KTA 랭킹 포인트 400점(국내 대회 최다)이 부여된다.
     
    한편, 대한테니스협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풍성하게 전달하고 테니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본 대회의 전일 중계방송을 실시한다. 예선 및 본선은 대한테니스협회 유튜브 ‘KTA TV_대한테니스협회’에서, 준결승 및 결승은 STN 스포츠, 네이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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