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내 손안의 석주선박물관’ 전시...11월 20일까지

기사입력 2020.10.13 11:2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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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강릉김씨 결화온혜, 피초혜 등 100여 점의 유물 전시해
    조선시대 유물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 _결화온혜_ (2).jpg
     
    [천안신문]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VR(가상현실) 언택트 박물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우리나라 전통 신, 모양새와 짜임새’ 특별전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VR(가상현실) 박물관 전시 관람은 석주선기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에서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500년 전 조선 시대 강릉김씨 여인의 무덤에서 출토된 ‘결화온혜’와 ‘피초혜’부터 조상이 직접 후손에서 물려준 ‘흑피화’ 등을 전시한다. 전통 신은 현대 패션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모양새와 짜임새를 갖춰 더욱 흥미롭다. 특히, 전시 유물마다 조선 시대 무명의 장인이 한땀 한땀 바느질한 정성이 오롯이 전달돼 눈길을 끈다.

    특별전을 기획한 박경식 관장은 “코로나19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이 손쉽게 전시를 감상하고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언택트 박물관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현대 패션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전통 신의 모양새와 짜임새를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에는 단국대 패션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석주선박물관 소장 전통 신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패션 구두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주선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ankook.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05-23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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