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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대한축구협 ‘유‧청소년 축구대회 신설’ 합의...천안시 수백억 파급효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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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대한축구협 ‘유‧청소년 축구대회 신설’ 합의...천안시 수백억 파급효과 전망

축구협회협약.JPG
 
[천안신문] 천안시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과 관련 대한축구협회와의 재협상에 성공하면서 이를 통한 지역 내 파급효과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만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협약과 관련해 ▲축구발전기금 조성 5년 유예 ▲프로축구(K리그2) 참가 1년 유예 ▲국가대표팀 경기 연 1회 무료 개최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10년간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 부속 합의서에 전격 합의했다.
 
특히 눈에 띄는 요소는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10년간 운영’이다. 유‧청소년 대회는 선수단뿐 아니라 부모, 대회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을 통해 파급되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타 지자체의 경우를 봤을 때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에서 천안시는 59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했지만, 대회를 10년간 진행했을 경우에 ‘플러스 알파’가 발생해 더 큰 금전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역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협약내용을 지켜 본 지역 축구 관계자는 “다른 내용도 천안시에 큰 도움이 되는 요소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유‧청소년대회 유치 및 진행은 천안을 전국에 알리는 것 뿐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현재 전국규모의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 전북 군산시의 경우는 어떨까.
 
<천안신문>이 양 지자체 관계부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경주시는 지난해(2019년) 51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난 것을 비롯해 2018년 482억원, 2017년 426억원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12일에서 15일 동안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평균 8만명이 경주를 찾고 있고, 이들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는 엄청나다는 것이 지자체 관계자의 전언이다.
 
군산시에서 초등~고등을 통틀어 주최하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의 경우에도 평균 68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2만여명의 대회 관계자 및 선수, 학부모, 축구팬 등이 군산을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타 지자체의 경우에서 봤을 때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고 ‘축구의 메카’를 표방하고 있는 천안시가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했을 때 가져올 수 있는 기대효과는 생각 외로 엄청날 수 있다는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시에서도 10년 간 대회를 신설해 진행하면 총 3000~4000억원 정도의 기대효과를 내다보고 있었다.
 
박상돈 시장은 “대한축구협회와의 끈질긴 협의로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구체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이끌어 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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