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7 08:56
Today : 2024.05.07 (화)

  • 흐림속초10.5℃
  • 흐림13.0℃
  • 흐림철원12.7℃
  • 흐림동두천11.6℃
  • 흐림파주12.0℃
  • 흐림대관령7.1℃
  • 흐림춘천12.7℃
  • 비백령도11.8℃
  • 비북강릉10.4℃
  • 흐림강릉10.8℃
  • 흐림동해11.2℃
  • 비서울12.5℃
  • 비인천12.8℃
  • 흐림원주13.4℃
  • 비울릉도11.8℃
  • 비수원13.3℃
  • 흐림영월12.4℃
  • 흐림충주13.1℃
  • 흐림서산13.2℃
  • 흐림울진12.7℃
  • 비청주14.0℃
  • 비대전13.1℃
  • 흐림추풍령12.2℃
  • 비안동13.5℃
  • 흐림상주13.7℃
  • 비포항16.8℃
  • 흐림군산14.1℃
  • 흐림대구16.8℃
  • 흐림전주14.1℃
  • 구름많음울산17.6℃
  • 흐림창원18.3℃
  • 흐림광주15.3℃
  • 구름조금부산17.5℃
  • 구름많음통영16.5℃
  • 흐림목포15.9℃
  • 박무여수15.9℃
  • 맑음흑산도17.8℃
  • 구름많음완도16.9℃
  • 흐림고창14.6℃
  • 흐림순천13.1℃
  • 비홍성(예)13.2℃
  • 흐림12.9℃
  • 맑음제주18.3℃
  • 맑음고산18.1℃
  • 맑음성산19.5℃
  • 맑음서귀포19.3℃
  • 맑음진주17.6℃
  • 흐림강화11.9℃
  • 흐림양평13.1℃
  • 흐림이천13.0℃
  • 흐림인제12.5℃
  • 흐림홍천11.9℃
  • 흐림태백8.5℃
  • 흐림정선군11.2℃
  • 흐림제천11.9℃
  • 흐림보은12.7℃
  • 흐림천안13.4℃
  • 흐림보령13.2℃
  • 흐림부여14.0℃
  • 흐림금산12.9℃
  • 흐림13.6℃
  • 구름많음부안15.2℃
  • 흐림임실12.8℃
  • 흐림정읍13.9℃
  • 흐림남원13.4℃
  • 흐림장수11.6℃
  • 흐림고창군14.6℃
  • 흐림영광군15.1℃
  • 흐림김해시16.6℃
  • 흐림순창군14.3℃
  • 구름많음북창원17.4℃
  • 구름많음양산시19.9℃
  • 흐림보성군16.1℃
  • 흐림강진군16.4℃
  • 흐림장흥15.9℃
  • 구름많음해남17.3℃
  • 흐림고흥16.1℃
  • 구름많음의령군17.6℃
  • 흐림함양군13.7℃
  • 흐림광양시15.3℃
  • 맑음진도군17.2℃
  • 흐림봉화12.8℃
  • 흐림영주12.9℃
  • 흐림문경12.8℃
  • 흐림청송군13.0℃
  • 흐림영덕12.3℃
  • 흐림의성14.2℃
  • 흐림구미14.6℃
  • 흐림영천15.3℃
  • 흐림경주시18.2℃
  • 흐림거창13.1℃
  • 구름많음합천17.4℃
  • 흐림밀양16.5℃
  • 구름많음산청14.4℃
  • 구름많음거제17.4℃
  • 구름많음남해16.8℃
  • 구름많음18.2℃
기상청 제공
‘전반에만 3골 화력쇼’ 천안시축구단, 홈경기서 평택에 완승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반에만 3골 화력쇼’ 천안시축구단, 홈경기서 평택에 완승

이용준골.jpg
 
[천안신문] 2020 K3리그 스플릿B에 편성된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전반부터 ‘화력쇼’를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천안은 오늘(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택시티즌(이하 평택)과의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는 등 우세한 경기력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천안은 스플릿 첫 라운드를 홈에서 맞이하면서 어느 때보다 필승의 의지를 다지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선발명단에도 조주영과 정성현, 허준호 등 주축 공격수들을 포진시키고, 박선주와 심동휘로 하여금 측면을 강화시켰다. 박종민, 이용준, 김정훈이 수비를 구성했고 중원은 정준하와 최승호, 골키퍼는 제종현이 출전했다.
 
지난 정규리그 13라운드 평택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는 천안은 상대의 역습을 바탕으로 한 카운트 어택을 막아내는데 중점을 두면서 천연잔디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익숙치 않은 단점을 노리는 전략을 세우며 경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허준호와 조주영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던 천안은 전반 11분 의외로 쉽게 첫 포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용준이 머리로 골을 만들어낸 것. 이용준의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며 득점으로 선언됐다.
 
이후에도 천안의 공격은 계속됐다. 미드필드에서부터 타이트한 압박을 펼치던 천안은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했다. 이런 가운데 전반 막판이었던 40분 평택 김로만 골키퍼가 흘린 볼을 천안의 정성현이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2골 차이로 점수를 벌렸다.
 
천안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정준하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3:0까지 벌어졌다.
 
3골을 전반전에 내준 평택도 후반 초반 공격의 고삐를 잠시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미드필더 김동한의 강한 중거리 슈팅이 천안 골문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천안으로서는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
 
김태영 감독은 후반 10분 정도가 넘어가자 허준호를 빼고 고차원을 투입해 조금 더 세밀한 축구를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고차원은 투입된 후 미드필드에서 공격쪽으로 세밀한 패스를 자주 시도하면서 공격에 또 다른 활로를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최진수까지 오랜만에 경기장에 투입돼 경기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했다.
 
천안 선수들은 이따금씩 진행되는 평택의 공격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며 경기종료 시점까지 우위를 유지했다. 평택은 후반에만 두 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지독히도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천안은 오는 20일 경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