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최우선, 범죄예방에 경찰력 집중하는 신안파출소

기사입력 2012.11.06 22:5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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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범죄예방에 전력하고 있는 신안파출소 직원들.


    학교주변과 하천변 순찰강화 강력범죄차단, 여성.아동 성범죄예방, 노인장애인보호활동 전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신안파출소(소장 황규서)는 신부동과 안서동을 관할하며 천안 관문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관할지역의 인구는 3만3000여명, 관할 면적은 11.54㎢로 4개팀 30여명의 경찰이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신안파출소 관할지역은 천안IC와 국도1호선이 통과하는 천안의 관문이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의 중심지이며, 태조산과 천호지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자연휴양지를 비롯해 5개 대학이 몰려 있는 곳이다.


    신부동 지역은 버스터미널, 백화점, 극장 등 천안 최고의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인근 대학 학생들과 시민들, 외지인 등 하루 평균 5만여명이 방문하는 천안에서 가장 활기 넘치고 복잡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취폭력, 분실신고, 여행성 범죄 등 112 신고 사건 및 방문접수가 타 지역 파출소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신안파출소는 관할지역 치안수요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접수된 112 사건의 신속 처리와 함께 예방적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해 범죄 및 사고예방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3대의 순찰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초등학교,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를 따라 도보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안초등학교와 신부초등학교, 안서초등학교 내·외를 매일 지속적으로 순찰해 초등학교 침입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있으며, 원룸 밀집지역과 천안천변 여성 성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강력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태조산 등산로 일원에 마련된 솔바람길 5km구간을 주 2, 3회 도보순찰하고 천호지 주변과 고속도로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자살 등 변사사고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강도사건 발생 빈도가 높은 관할지역내 금은방 10여곳과 편의점 등 현금다량 취급 업소에 대한 강도예방 캠페인과 지속적인 순찰을 전개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이들 업소를 상대로 강도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천안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보고 받으면 신안파출소 관할지역에서 동종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건 추이를 분석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함으로서 강도, 강간, 살인 등 강력범죄가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있는 장면.


    신안파출소는 특수시책으로 ‘여성·아동 상대 성범죄 예방’, ‘기초 질서 확립’, ‘노인안전과 장애인 보호활동’ 등을 중점과제로 정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직무수행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안파출소 황규서 소장.


    황규서 소장은 “천안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고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사건 발생 후 대처 보다는 예방적 차원의 치안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및 기초 질서를 해치는 법규 위반에 대해 엄중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할지역 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소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경찰이기 때문에 시민과 함께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원하는 치안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신안파출소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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