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지옥의 원정 3연전’ 시작...평택전 승리로 상위 스플릿 사수 도전

기사입력 2020.08.21 11:3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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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R 조주영 셀레브레이션.jpg
     
    [천안신문]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22일 평택 원정길에서 상위 스플릿라운드 마지노선인 8위를 지키기 위해 승리에 도전한다.
     
    천안은 이날 평택이충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평택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상위 스플릿으로 가기 위한 안정권에 접어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천안은 이번 평택전을 시작으로 부산, 경주 등 원정 3연전을 통해 정규리그를 마치게 된다. 이가운데 비교적 하위권인 평택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만 4위 부산, 3위 경주 등 강팀 등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더욱이 9위 청주와 10위 창원과의 승점이 16점을 같고, 목포 역시 15점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승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평택과의 경기에서도 천안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조주영을 필두로 홍승현, 정성현 등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조주영과 함께 새롭게 팀에 합류한 정성현은 특유의 빠른 발을 앞세워 평택의 측면을 매섭게 돌파해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영 감독은 “남은 정규리그 3경기가 모두 원정이고, 평택전 이후 부산과 경주 등 장거리 원정이 기다리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크다”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기 위해선 승점 3점이 절실히 필요하다. 남은 3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천안과 평택의 경기는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네이버tv, 유튜브, 유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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