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춘천원정 발판으로 8월 전승 도전

기사입력 2020.07.31 16:2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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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이 다음달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지난 4일 예정돼 있던 경기가 순연돼 열리는 것으로, 천안으로서는 7월 한 달간 열린 3연전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던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기다.
     
    8월에는 1일 춘천전을 비롯해 8일 전주시민축구단(홈), 15일 목포시청축구단(홈), 22일 평택시민축구단(원정), 28일 부산교통공사(원정)와의 경기가 예정도 있는데, 춘천과 부산 원정을 제외한다면 홈 2경기와 천안과 인접한 평택과의 경기여서 체력적인 부담이 비교적 적다.
     
    이번 상대인 춘천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팀이다. 2무 7패로 승점 2점을 획득한 것이 전부인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강호인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인 만큼 무시할 순 없다. 천안으로서도 아직 원정경기 승리가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이날 경기는 인조잔디에서 진행되는 터라 천안 김태영 감독은 최근 한남대 등과의 연습경기를 천안축구센터 인조구장에서 갖는 등 이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같은 인조구장에서 열린 양주와의 경기에서 의외의 참패를 맛봤던 경험이 있기에 경기 환경에 대한 적응에 중점을 두며 경기를 준비했다.
     
    천안은 이날 경기에서 최근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조주영과 박선주, 정성현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빠른 발을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날개가 될 박선주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영 감독은 “춘천전은 분위기 반전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최근 아쉽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고무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었고,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 만큼 모든 걸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 유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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