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22:59
Today : 2024.05.18 (토)

  • 맑음속초22.5℃
  • 맑음10.3℃
  • 맑음철원11.1℃
  • 맑음동두천13.2℃
  • 흐림파주12.8℃
  • 맑음대관령11.0℃
  • 맑음춘천10.6℃
  • 박무백령도14.8℃
  • 맑음북강릉20.2℃
  • 맑음강릉22.3℃
  • 맑음동해22.0℃
  • 구름조금서울16.7℃
  • 구름많음인천17.1℃
  • 맑음원주13.9℃
  • 맑음울릉도20.9℃
  • 맑음수원12.7℃
  • 맑음영월10.8℃
  • 맑음충주11.3℃
  • 맑음서산16.7℃
  • 맑음울진18.9℃
  • 맑음청주15.9℃
  • 맑음대전14.5℃
  • 맑음추풍령9.8℃
  • 맑음안동12.6℃
  • 맑음상주12.6℃
  • 맑음포항18.1℃
  • 맑음군산16.0℃
  • 맑음대구14.0℃
  • 맑음전주15.5℃
  • 맑음울산13.9℃
  • 맑음창원15.0℃
  • 맑음광주15.8℃
  • 맑음부산16.1℃
  • 맑음통영15.0℃
  • 맑음목포16.7℃
  • 맑음여수15.4℃
  • 맑음흑산도15.0℃
  • 맑음완도14.8℃
  • 맑음고창
  • 맑음순천8.8℃
  • 맑음홍성(예)14.0℃
  • 맑음12.3℃
  • 맑음제주16.9℃
  • 맑음고산16.8℃
  • 맑음성산16.3℃
  • 맑음서귀포17.6℃
  • 맑음진주11.4℃
  • 흐림강화17.7℃
  • 맑음양평12.4℃
  • 맑음이천12.3℃
  • 맑음인제9.9℃
  • 맑음홍천10.9℃
  • 맑음태백11.4℃
  • 맑음정선군8.6℃
  • 맑음제천10.1℃
  • 맑음보은10.5℃
  • 맑음천안11.4℃
  • 맑음보령18.2℃
  • 맑음부여12.7℃
  • 맑음금산9.7℃
  • 맑음14.0℃
  • 맑음부안15.8℃
  • 맑음임실9.7℃
  • 맑음정읍15.0℃
  • 맑음남원10.5℃
  • 맑음장수8.7℃
  • 맑음고창군14.6℃
  • 맑음영광군15.1℃
  • 맑음김해시14.4℃
  • 맑음순창군11.6℃
  • 맑음북창원14.9℃
  • 맑음양산시13.8℃
  • 맑음보성군12.2℃
  • 맑음강진군13.5℃
  • 맑음장흥11.8℃
  • 맑음해남15.2℃
  • 맑음고흥12.1℃
  • 맑음의령군10.5℃
  • 맑음함양군8.0℃
  • 맑음광양시14.6℃
  • 맑음진도군16.9℃
  • 맑음봉화9.2℃
  • 맑음영주11.6℃
  • 맑음문경11.1℃
  • 맑음청송군8.5℃
  • 맑음영덕18.2℃
  • 맑음의성10.1℃
  • 맑음구미12.3℃
  • 맑음영천10.7℃
  • 맑음경주시11.7℃
  • 맑음거창8.3℃
  • 맑음합천11.6℃
  • 맑음밀양11.8℃
  • 맑음산청9.7℃
  • 맑음거제16.1℃
  • 맑음남해14.5℃
  • 맑음12.1℃
기상청 제공
천안시축구단, ‘막판 통한의 2실점’ 극복 못하고 홈에서 첫 패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축구단, ‘막판 통한의 2실점’ 극복 못하고 홈에서 첫 패배

천안대전.jpg
 
[천안신문]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천안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3리그 8라운드 대전 한국철도(이하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막판 상대에게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 김태영 감독은 부상선수 발생 등 변수로 인해 약간의 변화를 주며 외국인선수 제리를 최전방에 세우고 정준하와 고석이 양쪽 날개를 맡도록 했다. 중원은 민훈기, 홍승현, 최승호, 금교진이, 3명의 수비라인에는 박종민 김평래, 최준기를 포진시켰다. 골키퍼 장갑은 제종현이 꼈다.
 
상대하는 대전은 지난해 FA컵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장원석 여인혁, 김운, 이관표 등과 방찬준, 안상민 같은 새로운 얼굴이 대거 선발명단에 모습을 보였다.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 14승 11무 9패로 우세에 있던 천안은 경기 초반 일단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서로 비슷한 전력을 갖고 있던 대전 역시 전반 10분 이후부터 안정세를 되찾으며 팽팽함을 유지했다.
 
팽팽한 긴장감은 전반전 내내 유지됐다. 천안과 대전 모두 이렇다 할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중원에서의 볼 다툼이 활발히 전개됐고,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경기의 분위기는 후반전에 들어서도 비슷하게 이어졌다. 김태영 감독은 후반 들어 측면 공격수였던 정준하를 제리와 위치를 바꿔 중앙에 세우는 작전변화를 꾀했다. 명지대 시절 곧잘 득점포를 가동했던 그의 골 감각을 믿어보겠다는 복안이었다. 제리는 본래 자신의 포지션인 측면으로 돌아가 상대 진영을 유린해 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오히려 대전에게서 나왔다. 후반 40분, 대전 수비수 여인혁이 천안 진영에서의 프리킥 상황에서 발생한 문전 혼전 중 헤딩슛으로 첫 골을 만들어낸 것.
 
첫 골을 넣은 대전은 그로부터 3분 뒤 후반에 교체돼 투입됐던 이중서가 단 한 번의 카운트어택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두 점 차이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막판 뼈아픈 실점을 통해 전의를 상실한 천안은 올 시즌 들어 홈에서 처음으로 패배의 맛을 보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천안과 승점 2점 차에 불과했던 대전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일약 선두권을 넘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