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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활동했던 ‘적토마’ 고정운, “천안의 축구 인프라 무척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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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활동했던 ‘적토마’ 고정운, “천안의 축구 인프라 무척 좋아졌다”

고정운.jpg▲ 김포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 고정운 감독.
 
[천안신문] 천안의 ‘올드 축구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적토마’ 고정운이 상대 팀의 감독이 돼 천안으로 돌아왔다.
 
축구팬들이 기억하는 ‘선수’ 고정운의 이미지는 그의 별명처럼 다부지고 빠른 공격수의 모습이다. 특히 1994년 미국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의 활약, 옛 천안일화에서의 활약은 천안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축구팬들이 지금도 회상하는 한국축구의 멋진 역사 중 하나다.
 
그는 당시 일화에서만 무려 189경기에 출장하며 신태용, 박남열 등과 함께 팀의 간판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선문대와 K리그2 FC안양 감독 등을 거친 고 감독은 2020년 K3리그를 앞두고 김포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성인팀 감독이 돼서는 처음으로 그가 선수로서 가장 사랑을 받았던 도시, 천안에 왔다.
 
고정운 감독은 지난달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축구단과의 경기 후 ‘천안신문’과 만나 “제가 활동할 당시의 운동장(천안오룡경기장)과 비교했을 때는 운동장 사정이 너무 좋아져 기분이 좋았다”고 오랜만에 온 천안의 인상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천안은 최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유치했고, 천안시축구단에 명성 있는 김태영 감독을 데려왔다. 천안시가 이 팀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면 향후 K리그2에 올라가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정운 감독은 선수시절 느꼈던 천안 축구팬들의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고 감독은 “당시에는 운동장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천안시민들과 축구팬들이 많이 운동장을 찾아주셨다. 너무 많아서 육상트랙에까지 관중들이 앉아 있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 축구팬들의 열기는 그만큼 대단하다. 지금의 김태영 감독과 선수들도 예전 못지 않은 인기를 끌 수 있는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시민들과 축구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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