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카카오T택시' 등장에 대책 마련 부심

기사입력 2020.05.28 09: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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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가맹업체 택시는 행복콜에서 탈퇴 처리...인센티브 제공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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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와 주식회사 천안행복콜택시가 다음달부터 카카오T택시 운행이 천안에서도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택시회사와 제휴를 맺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이미 운행 중인 카카오T택시는 충남에선 처음으로 천안시 전체택시 2182대(법인 12개사 752대, 개인 1430대) 중 6개 법인회사 302대로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기사들에 대한 교육과 차량작업 등을 모두 마친 상태로 국토교통부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시는 카카오T택시 운행을 계기로 천안시 택시 문화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 가맹업체의 택시는 행복콜에서 탈퇴 처리하고, 행복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는 등 비가맹업체 택시와의 차별화를 두기로 했다.
     
    이로써 천안에는 기존 행복콜택시 외에 카카오T택시, 티맵택시, 삼거리콜택시 등 7개의 콜택시 업체로 늘어나게 돼 콜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행복콜택시도 카카오T택시 서비스에 뒤지지 않게 고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깨끗한 택시, 더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택시로 한층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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