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김포 제물로 ‘홈 2연승’ 노린다

기사입력 2020.05.28 08:2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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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천안시축구단(이하 천안)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불러들여 홈 2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은 지난 창원 원정경기에서 총 6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이 경기는 시작 23초 만에 골을 넣는 등 ‘멀티골’로 활약한 김상필과 데뷔골을 넣은 신인 공격수 고석의 활약 등이 더해지며 기존 고차원, 최진수 등의 선수들과 함께 한층 두터워진 전력을 자랑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와는 창단 후 첫 경기를 갖는다. 상대팀 김포는 내셔널리그에서 온 김해시청과 강릉시청을 맞아 2연패를 기록해 첫 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무척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하지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식 후원사인 포천인삼영농조합에서 진행하는 ‘승리의 홍삼타임’을 통해 영상편지를 보낸 팬들 중 추첨을 해 홍삼농축액 스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선수단 워밍업 시간에는 전광판으로 팬들의 영상 메시지가 송출되며, 공식 서포터스인 제피로스가 녹음한 응원곡이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기는 ‘국가대표 출신’ 양 팀 감독들 간의 이른바 ‘동물원 더비’로 관심을 모은다. 2002년 월드컵 멤버인 천안 김태영 감독은 ‘타이거마스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김포 고정운 감독은 ‘적토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지도자다.
     
    한편, 천안과 김포의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 유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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