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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주민투표 시장직권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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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주민투표 시장직권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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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박상돈 천안시장이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결정했다.
 
박 시장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봉산 도시공원은 헌재 결정에 따라 2020년 6월 30일이 경과하면 공원에서 해제된다”면서 “이에 천안시는 2017년부터 일봉산 도시공원을 민간개발 특례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시절, 저는 일봉산 도시공원과 관련해 법적 권한과 범위 안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합리적 결정을 내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오랜 고민 끝에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천안시장의 권한으로 주민투표를 발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이 발의하게 될 주민투표는 일봉산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지역인 일봉동, 신방동, 쌍용1동, 중앙동, 봉명동, 청룡동 등 6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 실시된다.
 
박 시장은 이 주민투표와 관련 “일봉산 도시공원의 정책결정은 많은 분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이유이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거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됐다면 이 또한 인정해야 할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주민투표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래 천안시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이고, 도시공원일몰제와 관련해선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주민투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은 “주민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저는 그 결과를 따를 것이고, 그 누구도 책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동체에서 갈등은 필연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바라는 공동체는 갈등이 없는 곳이 아니라, 갈등을 평화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곳이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이번 주민투표가 지난 몇 년의 갈등과 불신을 종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첫 걸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투표를 실시할 6개 동 지역의 만 19세 이상 투표권을 가진 인구수는 12만 8714명(6만 6568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최종 결정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천안시의회 233회 정례회에 동의안이 상정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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