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화재 발생원인 53%는 '부주의'...서북구, 4월까지 총 89건 화재 발생

기사입력 2020.05.22 09:1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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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북구 관내에서 총 8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작년 동기간 대비 18건이 증가했다고 화재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7건으로 전체 화재의 53%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27건(31%)이 그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4건(30%), 논·임야 태우기 7건(15%), 불씨·불꽃·화원방치 6건(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화목보일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을 치우고 소화기 등 소화기구를 비치해야 한다.

    또한 봄철 화재예방대책과 관련하여 부주의에 따른 화재 발생 저감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안전 픽토그램 배부 △화재예방 순찰‧교육 등 예방활동 강화 △농작물 소각 금지를 위한 홍보방송 및 취약시기 순찰 실시 △부주의에 따른 화재 발생 사례와 유사한 화재예방 집중 교육 △산불 화재예방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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