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권리 지키기 위한 법안 만들고 싶어"
"기본을 지키는 정치 통해 ‘국민 변호인’ 될 것"
[천안신문] 4‧15 총선 천안(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예비후보가 변호사 출신답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천안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문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쌍용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천안시 고문변호사, 대전지법 천안지원 국선변호인, 동남경찰서 민원상담 변호사 등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 해왔다”면서 “2012년 이후 시작한 정당 활동을 하며 천안시민이 역동적으로 만들어 내는 천안 발전을 직접 이끌어 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많은 지지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변호사 출신답게 국회의원의 가장 큰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입법’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었다. 특히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개정을 통해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이 연장되는 등 제도적 개선이 이뤄졌으나, 임차인의 권리를 더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선 더 많은 장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퇴거한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확실히 보장하는 장치를 마련한다거나, 강제로 퇴거당한 임차인이 보상을 청구할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들이 20대 국회에선 안타깝게도 계류 중이지만, 21대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이 법안을 발의하고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문 예비후보는 지역의 최대 현안을 단연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꼽았다. 도시 지역은 도로 및 철도 교통망을 확충해 교통량을 분산하며,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도심공원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덕이나 풍세 같은 면 단위 지역은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산업을 개발하고 하수관거 정비와 농업을 지원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더 나아가 ‘100만 도시’ 천안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수립에 대한 생각도 갖고 있었다.
이정문 예비후보는 인터뷰 말미 “천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꽃이 피어 꽃밭을 이루려면 나비와 꿀벌의 역할이 필요하듯, 천안에는 그 잠재력을 꽃 피울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 저 이정문이 천안을 꽃 피우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국민 변호인’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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