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연대 ‘교육공약, 대선후보에게 제안한다!’

기사입력 2012.10.18 00:5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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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과 세종시 지역 40여개 교육·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종충남연대가 원탁회의를 열고 대권 주자들에게 학교서열화 경쟁교육폐지와 반값등록금 등의 실현을 주문했다.


    10대 교육공약 및 최우선 14대 과제 선정, 각 대선 캠프 전달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원탁회의를 열고 대권 주자들에게 학교서열화 경쟁교육폐지와 반값등록금 등의 실현을 주문했다.


    전교조충남지부, 평등교육을위한천안·아산학부모회, 참여자치연대 등 충남과 세종시 지역 40여개 교육·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3년 새로운 교육 실현 세종충남연대(이하 교육연대)’는 지난 13일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양승조 국회의원 등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도민 2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의견수렴의 선진기법인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10인의 모둠별 원탁토론과 실시간 전자 투표를 통해 의제를 선정했다.


    이날 열린 원탁회의 참석자들은 2012대선 교육공약을 각각 1개씩 제안하고 원탁회의를 거쳐 세종충남지역 교육공약 10대 요구안을 선정해 각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대선후보와의 정책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원탁회의에서 10대 교육공약으로 △학교서열화 경쟁교육폐지(22.5%) △성장기에 맞는 교육과정(12.5%) △학교비정규직철폐(10%) △학교교육의 다양화(8.8%) △교육의국가책임제확대(8.8%) △학생인권보장(8.8%) △농어촌학교살리기(8.8%) △대학입시제도 개선(7.5%) △대학공동학위제등 대학제도개선(6.3%) △일제고사 폐지(6.3%)가 선정됐으며, 차기 대통령이 시행해야할 최우선 14대 과제로 △대학반값등록금(18.5%) △혁신학교 확대(13.3%) △아동청소년학생인권법 제정(10.4%) 등이 선정됐다.


    이날 참석한 전교조 충남지부 관계자는 “원탁회의를 통해 세종충남지역민들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대선 주자들에게 전달해 올바른 교육정책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들의 간절한 교육적 염원이 담긴 요구인 만큼 대선공약에 반영해 교육 때문에 고통스런 대한민국을 교육 덕분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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