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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행 예정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쌀 소비 저하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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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행 예정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쌀 소비 저하 우려 목소리

“밥의 양을 줄이기보다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연구해야”

[천안신문] 천안시가 내년 1월부터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제도가 오히려 쌀 소비를 오히려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충구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6일 “음식점에서 남기는 음식이 생기는 이유는 공기밥 때문이 아니라 지나친 반찬 등 음식 상차림”이라며 “밥의 양을 줄이기보다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안 그래도 쌀값이 많이 떨어져 농민들이 울상인데 이런 제도를 시행한다면 쌀을 소비해야 할 음식점에서 덜 소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 시민은 “현재 우리 식단을 보면 쌀이 현저히 줄어들고, 수입 곡물인 밀의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쌀을 가공한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쌍용동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영목 대표는 "손님에 따라 먹는 양이 다른 것은 직접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반공기씩만 담아 판매하기 보다는 개개인에 따라 더 먹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솥을 따로 준비하는게 좋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쌀 소비 저하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른 생각을 내놨다.
 
한편, 천안시는 내년 1월부터 관내 160개소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시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 제도를 시행하는 음식점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미실시업소에는 감점을 부여하도록 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쌀 소비를 오히려 저해할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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