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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2박3일 제주도 의정연수 '외유성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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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2박3일 제주도 의정연수 '외유성 시비'

"굳이 2000만 원 들여가며 제주도까지 갈 이유있나"...이 돈 누구 돈?

천안시의회전경.jpg
 
의회 관계자 "의원들 요구 있었고, 단합 도모와 힐링위해"
시민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지역에서 이뤄져야" 지적

[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2019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많은 예산을 들여 제주도까지 나가 '외유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 심의를 위해 ‘조례분석으로 풀어내는 예산 심의‧결산, 행정사무감사’ 특강과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 대비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 선진지인 제주도지사와 함께하는 ‘지방자치분권 관련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외부 기관에 위탁해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의 총 예산은 1940여만원이다. 의원 23명과 사무국 직원 8명 등 31명이 참여한다. 일각에서는 지난 전반기 의정연수의 경우 경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지역에 위치한 상록리조트에서 열었던 경험이 있는 의회가 2000만원 가까운 비용을 들여서 제주도까지 갈 이유가 있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제주도에 활성화 돼 있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 공원보전 활성화 등에 대한 벤치마킹, 선진화된 관광지를 둘러보고 천안에도 적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시민 윤 모씨는 "전반기에 진행됐던 연수를 보고 천안시의회가 그래도 지역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퇴보하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면서 "해외연수도 부족해 이제는 제주도까지, 경기가 나빠 시름에빠진 지역 상인들을 위해서라도 지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 관계자는 "사전에 의원님들의 요구도 있었고, 의원들 간의 단합을 위한 목적도 있다"면서 "전반기에는 가까운 곳에서 진행했지만, 후반기 의정연수 때는 의원들의 '힐링'을 위한 목적도 있어 제주도로 연수 장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인치견 의장은 “주민의 대의 기관인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고도의 전문성과 주민과의 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전문석 역량을 높이고, 지방자치의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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