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선)는 16일 신안동 작은도서관에 300만원 상당의 도서 204권을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도서들은 아동 도서 114권, 일반 교양도서 90권으로, 도서 선정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희망도서와 아동을 위한 추천도서 등으로 이뤄졌다.
김인선 위원장은 “이번 기증이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독서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꾸준한 지식 함양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동장은 “이번 기증으로 그동안 도서관 활성화의 저해요인이었던 도서부족 문제를 해결했다”며 “향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 수 확대는 물론 주민 교양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